[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배우 강경헌이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경헌은 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처음 출연했다.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동안 외모다. 1976년생이라는 말을 믿을 수 없는 앳된 미모 때문에 한동안 '강경헌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강경헌은 1996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제국의 아침', '행복한 여자', '대왕 세종', '불굴의 며느리', '미녀의 탄생', '구해줘', '키스 먼저 할까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불타는 청춘'은 강경헌의 첫 예능 도전이다.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강경헌은 "예능이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들 잘 챙겨줬고, 제가 하는 것이 없어도 다들 질문해주시고 경청해줬다. 편안하게 재밌게 있었고 1박 2일이 금방 지나갔다"는 소감을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봤다는 강경헌은 "방송을 못 본 지인들은 무슨 일인지 깜짝 놀랐다며 연락을 해왔다. 제가 '불청' 아니면 실검 1위할 일이 없기 때문에 (웃음) 반응이 뜨겁다며 다들 응원해줬다. '네가 불타는 청춘 나갈 나이가 됐구나'하는 분도 있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강경헌이 구본승을 '오빠'라고 부르자 구본승이 순박한 미소를 짓는 장면 때문에 두 사람의 핑크빛을 점치는 사람도 있었다. 강경헌은 "(구본승의 표정을) 전혀 몰랐다. 방송을 보고서 알았다. 생각해보니 구본승이 잘 챙겨줬다. 편집을 그렇게 해서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키스 먼저 할까요'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예능에서 눈도장을 찍은 덕에 다음 작품에서는 더 많은 시청자가 강경헌에 주목하게 될 것 같다고 하자 "그럼 더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불타는 청춘' 재출연에 대해서 "불러주신다면 언제나 즐겁게 나갈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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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