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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폴킴, 오디션 통편집? 심사위원도 반할 '고막 남친'

기사입력 2018.05.07 07:10 / 기사수정 2018.05.07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폴킴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폴킴이 2라운드에서 탈락한 후 정체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폴킴은 '우와우와우와하게 노래하는 사파리'로 출연했고,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으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나 폴킴은 '인도인도 인도사이다보컬 타지마할'과 대결 끝에 패배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김성주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복면가왕'이 참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더라"라며 물었고, 폴킴은 "지금 이곳이 제가 처음 오디션에 도전했던 자리다. 아실만한 프로그램에 다 나갔는데 통편집이 되거나 1차에서 다 떨어졌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폴킴은 "오디션에서 떨어질 때마다 '내가 화려하지 않나. 심심한가' 고민을 많이 했다. 가면을 쓰고 새로운 것들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부승관은 "멤버가 '길'이라는 노래 나왔을 때 선배님 노래 10시간을 틀어놓고 잤다. 도겸 씨라고 여기 나온 친구다. 저희가 다 외웠다. 자기 전에도 듣기 좋고 혼자 걸을 때도 듣기 좋다"라며 응원했다.

김현철 역시 "지난주에 나오자마자 알았다. 지금의 폴킴 씨가 있기 전에 수많은 오디션 프로 나가서 떨어지기도 하고 통편집을 당하기도 한 그것이 자양분이 되어서 지금이 있는 거 같다. 절대 잊지 마라"라며 당부했고, 김성주는 "오디션 나가서 빨리 탈락하게 되면 주위 사람들도 그만하라고 한다.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폴킴은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하루에 수십 번씩 내가 이거 해내고 말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거 아니면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고 싶은 게 이거 하나였고 이거 말고는 지금도 없다. 계속 열심히 할 거다"라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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