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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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전천후 프로듀서→보컬"…개코 만난 브라더수의 변신 '왜그러냐'

기사입력 2018.04.27 16: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전천후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만나 감미롭로 산뜻한 보컬로 변신했다. 

브라더수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왜그러냐(Feat. 개코)'를 발표했다.

'왜 그러냐'는 브라더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했다. 

사실 브라더수는 가수보다는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간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방탄소년단 ‘I Need U’, 헤이즈 ‘돌아오지마’, 유승우 ‘너만이’, 정기고X찬열 ‘Let Me Love You’,블랙핑크 ‘마지막처럼’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히트 프로듀서로 음악적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프로듀서가 아닌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강조했다. 

브라더수는 그동안 각종 드라마 OST와 매드클라운, 스윙스, 기리보이, 블락비 박경, 소유, 정세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하며 감미로우면서 부드러운 특유의 음색을 들려줘왔다. 이번 '왜그러냐'에서도 자신만의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유려하면서도 감미롭게 펼쳐지는 보이스는 감동을 선사한다.

'왜그러냐'는 연인 혹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서운하지만 차마 말하기는 어려웠던 사소한 아쉬움을 투정하는 곡으로, 세련된 기타와 오르간, 익살맞은 클라비넷 사운드와 슬랩 베이스 위에 브라더수의 보컬과 개코의 리드미컬한 랩이 재치 있게 어우러졌다.

브라더수는 ‘왜그러냐’에 프로듀서로서의 감각, 보컬로서의 색깔 등 자신의 음악적 정수를 담아 진가를 증명한다. 전천후 프로듀서에서 히트메이커로, 트렌드를 읽어내는 크리에이터로 영역을 확장하는 뮤지션 브라더수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won@xportsnews.com / 사진='왜그러냐'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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