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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아저씨' 이지은, 상무 후보 청문회 증인으로 나섰다 '정면승부'

기사입력 2018.04.26 23: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정면승부를 택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2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의 상무 청문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구청에 안전진단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던 박동훈은 청문회 준비를 하러 오라는 임원의 문자에 난색을 표했지만, 임원은 "지금 그게 중요하냐"라며 박동훈을 불러들였다. 특히 박동훈은 청문회를 준비하던 임원으로부터 도준영(김영민)을 때린 일을 질책 받기도 했다.

박동훈과 함께 상무 후보에 오른 후보자의 이력서를 보게 된 장 회장(신구)은 도준영(김영민)과 왕전무(전국환)을 불러 "이 사람들 안 볼 사람들 아닌데 적당히 해라. 둘 다 감정 상하게 해서 하나라도 회사에서 나가게 하지 말아라. 둘 다 회사에서 십 년 넘게 일한 사람들이다. 한 사람도 나가지 않도록 적당히 해라"라고 경고했다.

이후 강윤희(이지아)는 도준영을 불러 "너 그 애 데리고 한 짓.. 내가 거기까지 말하면 다 끝이다. 스캔들? 미쳤니? 내가 머리 박고 죽고 싶다. 너 같은 애를 좋아했다는 게 끔찍하다"라며 그를 비난했다. 이어 그녀는 "너 나랑 끝났으면 그만해야지. 왜 동훈씨 망치려고 드느냐. 그만 둬라. 동훈씨 망치는 짓. 나 하나 망가지는 것도 모자라서 동훈씨까지 망가지는 거 못 본다"라고 경고했다.

대화를 하고 있는 강윤희와 도준영 앞에 나타난 이지안은 회사를 관두라며 화를 내는 강윤희를 보며 "지금 그만두면 박동훈만 곤란해질 거다. 내 문제 안고 가서 정면승부 보시겠단다"라며 "회사에 소문 다 났다. 나랑 박동훈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사진도 찍혔다"라며 그녀를 비웃었다.

이지안의 말에 강윤희는 "너 얘랑 동훈씨 그렇게 몰아가면 나 다 말할 거다. 얘 사주해서 박동운 상무 자른 거. 다 말하기 전에 당장 그만 둬라"라고 화를 냈고, 강윤희의 협박을 받은 도준영은 박동훈의 뒷조사를 하는 것을 멈췄다.

상무 후보 청문회 날. 윤상무는 증인으로 이지안을 내세웠고, 예상 대로 박동훈과의 관계를 추궁했다. 하지만 임원들 앞에 앉은 이지안은 "내가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이 회사에. 박동훈 부장님께 감사하겠다"라며 "여기서 일했던 3개월이. 21년 내 인생에서 가장 따듯했다. 지나가다 이 회사 건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평생 삼한 E&C가 잘 되길 바랄 거다"라는 똑 부러진 이야기로 장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지안이 도준영에게 협박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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