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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그대' 이유비, 이준혁에 잊으려 노력 "차라리 고백하지 말 걸" 후회

기사입력 2018.04.24 22:54 / 기사수정 2018.04.25 01:0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이준혁을 잊으려 애썼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0회에서는 예재욱(이준혁 분)에게 거절당한 우보영(이유비)이 눈물을 보였다. 

이날 우보영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자 눈물을 뚝뚝 흘렸고, 자신을 놀리는 김남우(신재하)를 향해 "나 예 선생님과 잘 안됐다. 나 어젯밤에 까였다. 예 선생님한테"라고 설명했다.

우보영은 자신의 기억 곳곳에 남아 있는 예재욱을 떠올리며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우보영은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으려 노력했지만, 그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우보영은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연을 듣게 되자 예재욱을 향한 마음을 단호하게 접었다.

이후 우보영은 자신에게 사과를 하는 예재욱을 향해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시련도 있는데 이 정도가 뭐라고. 그러니 앞으로는 나한테 잘해주지 말아라. 힘들어 보여도 위로해주지 말아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우울해하는 우보영을 보게 된 신민호(장동윤)는 우보영과 친구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향했다. 하지만 우보영은 친구들과 함께 있는 내내 예재욱을 떠올리며 "그냥 고백하지 말걸 그랬다. 그럼 좋은 동료라도 남을 수 있었을텐데. 이제 선생님과 서먹하게 지낼 생각을 하니 슬프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급기야 우보영은 투닥거리던 김남우(신재하)와 한주용(박선호)이 싸우면서 거기에 휩쓸려 물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우보영을 신경 쓰던 예재욱이 신민호의 SNS에서 우보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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