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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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아닌 진정성"…'고등래퍼2'CP가 밝힌 논란이 없는 이유

기사입력 2018.04.24 14: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고등래퍼2'의 김태은CP가 '고등래퍼2'가 논란이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고등래퍼2' TOP3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병재, 김하온, 이로한(배연서), 김태은CP, 전지현PD가 참석했다. 

'고등래퍼2'는 힙합에 대한 편견을 많이 사라지게 했던 프로그램이다. 기존 엠넷 서바이벌들과 달리 논란도 없다시피했다. 

김태은CP는 "10대 이야기를 담는게 목적이었고 10대 이야기 중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으려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로 진행했던 지역예선을 추리고 우리가 아는 한계 내의 숫자에서 시작했다"며 "내부적인 검증시스템을 거치면서 논란없는 시즌이 되도록 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서바이벌이기는 하지만 최대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경쟁이나 갈등, 자극적인 요소는 최대한 빼고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전달이 잘되도록 리얼리티와 아이들의 스토리에 치중해서 논란이 적었던 것 같다"고 논란이 적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또 "10대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경쟁 위주로 치우쳐서 누가 1등하느냐에만 관심을 갖고 대결 자체에만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게 아니라 이 친구들이 무대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 친구들이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을 갖게된 과정과 이해 등이 있어서 잘 공감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등래퍼2'는 청소년 랩 대항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수의 곡이 음원차트에서도 선전하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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