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한예슬, 응원·격려에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의료사고로 인한 충격 때문인지 수척한 모습이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부위의 수술자국과 흉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흉터와 수술부위는 심각한 상태였고, 이어 그는 23일 오후에 추가 사진을 공개했다. 여배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상처에 대해 한예슬은 "마음이 무너진다"라는 말로 착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연이어 공개한 사진으로 논란이 가속화되자 해당 병원은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올 정도로 사태는 심각했다. 한예슬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어린 시선도 이어졌다.

이에 그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함께 남긴 "감사합니다. 힘낼게요"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당 수술을 집도한 차병원 측은 "우선 한예슬 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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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