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가슴 저린 감성"…솔라, 긴 여운 남기는 '눈물이 주룩주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마마무 솔라의 '솔라감성 part.6'가 베일을 벗었다.

솔라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눈물이 주룩주룩'을 포함한 '솔라감성 Part.6'를 공개했다.

'솔라감성 part.6'는 잊혀간 명곡들을 솔라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감성으로 표현해 부모님 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선한 새로움을 선사하며 시대의 격차에서 오는 거리감을 최소화하고 과거 음악과 소통하는 작업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타이틀곡 '눈물이 주룩주룩'의 원곡은 일본 유명가수 나츠가와 리미의 메가 히트곡인 '涙そうそう(나다 소우소우)'이다. '눈물이 뚝뚝 넘쳐 흐른다'는 뜻으로, 원곡의 작사가 모리야마 료우코가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오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

작사가 황성진이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하여 원곡의 의미와 멜로디를 크게 해치지 않은 상태로 솔라만의 애절하고 가슴 저린 감성적인 음색으로 풀어내 깊고 긴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좋았었던 날도 가끔 힘든 날도 기대고 싶은 그 얼굴 / 아름다운 추억이 빛바래면 보고 싶어서 그리워져서 / 참았던 눈물이 또 주룩주룩 / 만나고 싶어 만나고 싶어 참았던 눈물이 또 주룩주룩' 등의 가사는 그리운 사람에 대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 아련함을 더한다.

이번 '솔라감성 Part.6'는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색깔을 담은 사진집과 기존에 발표된 곡과 신곡 4곡까지 포함한 총 11곡이 담긴 LP를 특별 발매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마마무 솔라 '눈물이 주룩주룩'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