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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 선보인다.

기사입력 2009.04.01 17:47 / 기사수정 2009.04.01 17: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4일과 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히어로즈와의 사직 홈 개막 2연전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4일과 5일 양일간 야외광장에서는 투구 스피드 측정과 타격 게임을 할 수 있는 야구 체험 존이 설치된다. 부산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경연장이자 올해로 5회째인 영파워 댄스페스티벌 예선전이 펼쳐진다. 영파워 페스티벌 우승자는 다음날에는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가려진다.

4일은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 200명을 초청하며 경기전에는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야구 박물관 개장기념 커팅행사가 열린다. 또한, 개막 영상과 함께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공연을 갖고 축하공연과 애국가는 해병대 홍보단 가수인 이정씨가 맡는다. 원정팀 선수 소개에 이어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소개시에는 영화 '놈놈놈'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의 인기작품 컨셉을 재구성한 화면이 전광판으로 나타나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시구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하고 입장관중에게는 여행상품권, 냉장고, 고급 MP3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4과 5일 양일 동안 건강음료를 1만 개씩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에는 2009시즌 우승을 염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5일에는 야외광장에서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응원전과 점프(JUMP) 무술시범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마지막 순서로 그라운드에서는 염종석 선수 은퇴식이 진행된다. 염종석 선수의 현역시절 활약했던 주요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나오면 염종석 선수는 그동안 정들었던 마운드에 입을 맞추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야외공연을 펼친 점프(JUMP) 팀이 퍼포먼스 시구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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