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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X박민영X이태환, 대본리딩부터 넘치는 케미

기사입력 2018.04.20 08:0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웃음 하드캐리’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표예진(김지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등 전 출연진이 총 출동해 첫 대본리딩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이들은 폭발적인 연기력과 열정으로 맡은 배역을 개성 넘치게 소화해 오는 6월 안방극장에 펼쳐질 웃음 대란을 예고했다.

특히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은 가히 ‘로코 남신’의 위엄을 뽐내며 대본리딩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는 로맨틱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대사 사이 사이의 호흡 하나까지 신경을 써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나르시시즘에 빠진 모습을 연기할 때에는 독보적인 잔망스러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로코 여신’으로 출격 준비를 마친 박민영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도 눈길을 끌었다.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 역의 박민영은 첫 로코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러블리한 연기를 보여줘 감탄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과 박민영은 핑퐁을 하듯 대사를 주고 받는 것만으로 ‘투박케미’를 폭발시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 역의 이태환은 달콤한 목소리로 대사를 소화해 여심을 흔들었고, ‘유명그룹 사장’ 박유식 역의 강기영은 극중 절친이자 부회장인 박서준과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혜옥-김병옥은 대사를 칠 때 마다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고, 표예진과 황보라를 비롯한 부속실 직원들 역시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연기력으로 최고의 호흡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박서준-박민영-이태환을 비롯한 출연진 전원이 남다른 열정과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연기력, 너나 할 것 없이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첫 대본리딩을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김비서는 왜 그럴까’의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좋은 드라마다. 무탈하게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촬영하길 바란다”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렸고, 출연진들은 우렁찬 박수로 응답해 유쾌하고 힘찬 촬영현장이 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박서준-박민영-이태환 등 모든 배우들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첫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며 “이제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오는 6월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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