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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위치' 사기꾼 장근석, 정웅인 덫에 걸렸다…검사도 위협

기사입력 2018.04.19 23:05 / 기사수정 2018.04.19 23: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사기꾼 장근석이 정웅인의 함정에 걸려들었다. 검사 장근석도 사기꾼 장근석을 위협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16회에서는 조성두(권화운 분)에게 정보를 받는 사도찬(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찬은 조성두를 이용해 케이저축은행의 돈이 최정필(이정길)의 주머니로 들어간단 걸 알았다. 최정필은 바지사장인 은행장에게 비자금 천억 원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금태웅(정웅인)은 천억 원을 빼돌렸고, 은행장을 옥상에서 떨어뜨린 후 자살로 위장했다.

금태웅의 배신을 눈치챈 최정필은 금태웅을 버리려고 했지만, 금태웅이 먼저 돈과 협박으로 남산클럽을 장악했다. 최정필은 "네가 감히 배신해? 기필코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 가운데 은행장 사건은 길대로(서영수)가 맡았다. 오하라가 길대로를 불러낸 사이 사도찬은 길대로의 사무실에 접근, 수사 내용을 파악했다. 은행장의 유서에서 은행장의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었다.

오하라는 시간을 끌기 위해 길대로에게 "사실관계 확인도 안 하고 자살로 몰고 가는 게 검사가 할 짓이냐"라고 쏘아붙였다. 사도찬의 사인을 본 오하라는 "사과하겠다. 제가 너무 솔직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지문에 이어 사건 전후 CCTV도 확인할 수 없었고, 사도찬과 오하라는 타살을 확신했다.

사도찬, 오하라가 사건을 수사한단 소식을 들은 금태웅은 정도영(최재원)을 불러 "직원 단속 똑바로 해라"라고 밝혔다. 정도영이 반박하자 금태웅은 폭력을 휘두르며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 되나? 널 킹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무너뜨릴 수도 있단 뜻이야"라고 협박했다.

이후 케이저축은행 횡령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 사도찬은 제보자를 설득하기 위해 접근했고, 제보자는 사도찬에게 김치를 건넸다. 제보자는 사도찬의 강압에 못 이겨 뇌물을 건넸다고 인터뷰했고, 곧 기자들이 사도찬을 둘러쌌다. 사도찬은 "그렇게 원하시면 보여드리겠다"라며 트렁크를 열었다. 그러나 김치가 아닌 돈이 들어있었다. 사도찬은 업무 정지를 당했고, 백준수는 "내 자리 내가 찾겠어"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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