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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이경규X강호동X승리, 러시아서 첫 응답에 '성공'

기사입력 2018.04.19 00: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승리가 한 끼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해외 동포 특집 2탄, 러시아 편으로 꾸며져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젊음의 거리, '아르바트 거리'로 향했다. 이어 밥 동무 승리를 발견한 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승리는 "러시아에 시장 조사를 하러 왔다. 작년 통계로만 이곳 블라디보스토크에 온 관광객이 50만 명에 육박했다"며 "시장조사를 해서 이곳에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먼저 알아보려고 한다"고 CEO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실 규동형제와 비행기를 같이 타고 왔다. 호텔도 옆방이다. 제작진이 신신당부를 해서 정체를 숨기느라 너무 힘들었다. 비행기에서 이경규는 화난 줄 알았다. 강호동은 기내식 메뉴를 보느라 정신이 없더라"고 비화를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한인회를 방문했고, 한인들이 모여 산다는 린컴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어 린컴 아파트에서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규동형제와 승리는 벨로 직진을 못하고 러시아 어만 무한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생소한 아파트 구조와 초인종 때문에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긴 도전 끝에 드디어 사람을 만났고, 한국 교민이 등장했다. 이에 세 사람은 긴장하며 한 끼를 요청했고, 가족과 상의하고 나온 교민은 "들어오시라"며 한 끼를 수락했다.

이후 교민은 "러시아로 오기 전에 큰 아들이 강호동이 진행했던 '달빛 프린스'에 출연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정말 엄청난 인연이다"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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