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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의 아저씨' 이지은, 이지아에 독설 "용쓰지 마 아줌마"

기사입력 2018.04.19 07:10 / 기사수정 2018.04.19 00: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이지아와 만났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9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할머니의 요양원을 배정받았다.

이날 이지안의 휴대폰에는 할머니의 요양원이 배정되었다는 문자가 도착했다. 이를 본 이지안은 할머니에게 문자를 보여준 뒤 "여기 좋은 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좋아하기보다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지안의 할머니는 "그런데 여기 무료냐"라고 이지안에게 물었고, 이지안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지안은 할머니에게 "지난번에 할머니 업어줬던 아저씨 기억하느냐. 그 아저씨가 알려준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안의 할머니는 이지안을 끌어안은 후 "고마워서 어쩌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며칠 뒤, 이지안은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박동훈의 태도에서 어딘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어 이광일(장기용)의 동료가 박동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지안은 알 수 없는 실망감에 사로잡히게 됐고, 윤상무가 자신과 박동훈의 사이를 엮어 상무 후보에 오른 박동훈을 흠집 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지안은 곧 박동훈을 도청하는 것을 관뒀다.

반면, 도준영과의 은밀한 시간을 보내왔던 오피스텔을 정리하던 강윤희(이지아)는 이지안의 이력서를 다시 보게 됐다. 강윤희는 이지안을 오피스텔로 불러 "이젠 어떻게 할 거냐. 준영이가 말한 돈 내가 주겠다. 준영이가 찾지 못하도록 해줄 수도 있다"라며 "내 문제 아니었어도 상무 후보로 올라갔다면 뭐라도 치고받고 싸웠을 거다. 회사 잘려도 된다. 구조 기술사 회사 잘려도 먹고사는 데 아무런 지장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윤희는 이지안을 향해 "불쾌하다. 내 치부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도 불쾌하고, 그딴 거 녹음해서 나한테 들려준 애가 못할 게 뭐냐. 네가 하는 짓이 너무 무식하고 무섭다"라고 비난을 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지안은 "아줌마. 용쓰지 말아라. 아줌마 도준영이랑 바람피운 거. 박동훈 다 안다"라고 말해 강윤희를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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