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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며느리' 민지영, 진솔한 속마음에 MC들도 '눈물'

기사입력 2018.04.18 09: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교양 파일럿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대한민국의 며느리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는다.
 
19일 방송되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2회에는 결혼 3개월 차, 신혼여행 직후 첫 1박 2일 시댁 행에 연신 긴장을 감추지 못했던 초보 며느리 민지영의 시댁 방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어머니 사랑은 아들!’이라는 '사랑과 전쟁'급 파격 멘트로 막을 내려 화제가 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새댁 지영의 모습이 공개된다. 며느리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민지영의 진솔한 속마음을 들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함께 눈물을 훔쳤다.

이어 지난 1회에서 짧지만 강력하게 등장했던 결혼 4년 차, 워킹맘 며느리 김단빈의 일상도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가족의 일터인 식당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의견 차이, 그리고 달라도 너무 다른 생활방식과 취향까지 시댁의 과한(?) 간섭에 쉴 틈 없는 단빈의 하루일과를 지켜본 MC들은 ‘숨이 막힌다, 가슴이 답답하다’며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결혼 5년 차,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인 만삭 며느리 박세미의 또 다른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지난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명전 전날 시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세미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공감의 목소리를 보냄과 동시에 “며느리는 왜 그래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 2회에서는 둘째 텐텐이(태명)의 출산을 앞두고 정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아내 세미와 남편 재욱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MC(이현우, 권오중, 이지혜, 김지윤 소장)들은 1회보다 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상한 포인트를 꼬집어 낸다. 김지윤 소장은 이상한 나라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에 나선다.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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