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완선, 이본이 화려한 하루를 보냈다.
1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김완선, 배우 이본이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간 김완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현지 피부과를 방문했고, 의사는 "알레르기성 아니면 접촉성 피부 염증 증상"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공연 당일, 다행히 알레르기는 많이 가라앉았지만 김완선은 "완벽히 낫지는 않았다. 숨이 죽은 정도였다. 그 정도만 해도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완선은 알레르기 위기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김완선은 "행복은 다른게 아니다. 이런 시간이 모여서 내 인생이 된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본은 월드 아티스트 드러머 리노와 드럼 연주를 선보였다. 이본은 "리노는 내 드럼 선생님"이라며 "예전에 'Skid Row'라는 록밴드의 드러머를 보고 반했었다. 앞에 나서지는 않지만 모든 걸 책임지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습실에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로 유명한 월드 퍼커션 바우치뉴 아나스타시우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사람은 즉석 잼 콘서트를 펼쳤고, 이본은 "사진 찍어서 SNS 올리고 싶을 정도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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