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41
경제

오피스텔도 ‘선택과 집중’ 필요해… 초역세권 ‘부평 한라비발디’

기사입력 2018.04.11 18:36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금리 인상과 입주물량 증가, 전매제한 등 부담 요인이 커지면서 입지나 규모면에서 우위에 있는 오피스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역세권 입지를 갖춘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일반적으로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등 3가지 요소는 오피스텔 투자를 결정 짓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먼저 대형 건설사가 짓는 인기 브랜드 오피스텔은 입주 지연 가능성이 작고 투자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역세권 주변에 들어서는 대형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가 풍부한 데다 주차장•휴게실•보안시설 등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관리비 부담도 적어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오피스텔은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해 6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오피스텔은 총 2024실 모집에 9만1771건이 몰려 평균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때 모인 청약금은 92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핵심 수요층인 20~30대 직장인들은 출퇴근이 편리한 지하철역 인근에 거주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여기에 대단지이어서 관리비가 적고 인지도가 높은 오피스텔은 임차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초역세권, 대단지, 브랜드를 모두 갖춘 오피스텔 ‘부평 한라비발디’가 이달 분양을 앞둬 화제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7층, 총 1,012실 규모의 대단지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룸, 투룸 타입의 전용면적 22~73㎡로 공급된다.

부평 한라비발디는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70m 거리에 자리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지역 핵심상권인 부평구청역, 부평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며 서울 강남, 종로 일대도 1시간 이면 도달 가능하다. 부평대로, 부흥로가 접해 인천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도(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 진입도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여서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부평구청역~부평시장~부평역 사이에 들어서며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평 문화의 거리, 전통시장 등 번화가가 단지 바로 옆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평지하상가, 부평구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천북구도서관 등도 인접하다.

탄탄한 수요도 뒷받침 된다. 주변에는 자동차, 식품, 의류 관련 대기업이 밀집해 산업단지 종사자만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10여 개의 초•중•고가 위치하며 병원, 은행 등이 밀접해 구매력을 갖춘 수요자도 많다. 서울 여의도, 용산 등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굴포천 복원사업, 부평 미군부대 이전 등이 추진되면 배후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원룸, 투룸형 타입으로 선보여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실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부평 최초 지역냉난방으로 실내 실외기 및 보일러실이 없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호실 당 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으며,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대에 들어서며, 4월 오픈 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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