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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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잊지 못할 생일"…'불청' 이연수, 몰래카메라에서 쏟은 눈물

기사입력 2018.04.11 10:45 / 기사수정 2018.04.11 11: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완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들이 이연수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몰래카메라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이연수에게 극적인 감동을 안겨주기 위한 몰래카메라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김국진은 "연수랑 게임을 하면서 다 져주자. 대신 극적으로 져야 한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이 뜻에 따라 풍선 터뜨리기 게임에서도 절묘한 승부로 이연수·박재홍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어 막대과자 게임이 진행됐다. 이연수와 파트너가 되기 위해 김광규, 안재홍, 구본승 등이 나섰고 구본승이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연수는 머리를 풀어헤치는가 하면, 구본승의 무릎에 앉는 과감함으로 멤버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연수의 적극적인 태도와 함께 막대과자 게임에서 이연수와 구본승은 과자 2cm만을 남기며 멤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커플게임에서의 계속된 승리에 기뻐한 이연수의 행복은 마지막 보물찾기 게임에서 더욱 커졌다.

모든 출연진이 합심해서 이연수가 쪽지를 찾도록 도와줬고, 특히 구본승은 자신이 찾은 쪽지를 이연수 주머니에 몰래 넣어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을 마치고 들어간 숙소에서 이연수는 이날의 이 모든 상황이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멤버들은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인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그제야 이연수는 이날 하루가 온전히 자신을 위한 선물이었음을 깨닫고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이연수는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이라면서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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