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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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2승-최승준 투런' SK, LG 상대 4-1 승리

기사입력 2018.04.10 2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악천후 속에서도 LG 트윈스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 해냈고, 뒤이어 등판한 서진용과 신재웅이 경기 중후반을 책임졌다. 타선은 최승준의 투런, 한동민과 김성현의 타점으로 총 4점을 냈다.

SK가 2회 선취점을 냈다. 한동민이 볼넷을 고른 후 최승준, 최항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재원이 다시 사구로 출루했다. 김성현이 적시타를 연결하며 점수를 만들었다. 

3회 1사 후 로맥, 김동엽의 연속 안타 후 한동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섰다. 5회에는 김동엽의 안타 후 최승준의 투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SK는 6회 서진용을 올렸고, 서진용은 KKK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뒤이어 7회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LG는 8회 추격을 시작했다. 2사 후 김현수의 안타가 나왔고, 폭투로 2루를 밟았다.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9회말 SK는 마운드에 윤희상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유강남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해 1사 1루가 됐다. 오지환을 3구 만에 삼진 처리했고,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서 김용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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