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부진에 빠진 LA다저스가 선발 운영에 변화를 준다. 9일로 예정됐던 류현진(31)의 다음 등판 일정도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날씨와 불펜 소모 등으로 인해 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이 조정됐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클레이튼 커쇼가 일요일(한국시간 9일)에 등판한다. 하지만 아직 금요일과 토요일의 선발은 불확실한다.
원래 다저스는 7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에 마에다 켄타, 리치 힐, 류현진을 선발로 낼 예정이었지만, 커쇼가 일요일 경기에 등판하며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취소됐다.
커쇼를 9일 선발로 예고한 것은 커쇼에게 너무 많은 휴식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에게 규칙적인 등판 간격을 주고자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토요일(8일)에 던질 수도 있다. 아직 예상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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