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민교가 연극 '발칙한 로맨스'에 출연한다.
25일 개막하는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15년 전 어린 시절에 만난 수지와 봉필은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다.
봉필은 수지와의 이별 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성공했다. 그사이 수지는 우연히 봉필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잠시 머물게 된 봉필이 수지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하게 되는데 봉필의 연락에 수지는 기뻐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잠시 갈등한다. 그러나 결국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발칙한 로맨스' 측은 "첫사랑과 호텔 방에서의 은밀히 만나지만 단순히 섹시와 코믹만 다루는 게 아니다. 아련한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다루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김필상 역을 맡는다. 봉필과 함께 작업해보는 것이 평생의 꿈인 열혈 배우 지망생이다. 특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개인기 메들리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김민교는 '발칙한 로맨스'를 가장 자신 있는 작품으로 뽑은 바 있다. 오랜만의 연출 복귀에 이어 출연까지 확정 지었다.
'발칙한 로맨스'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예매처에서 1차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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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