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똑쟁이 승재가 일일 인턴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19화는 '거짓말처럼 선물처럼'이라는 부제처럼,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선물 같은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중 승재는 지용 아빠 회사의 일일 인턴을 체험, 사랑스러움과 귀여운 넉살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미소로 가득 물들였다.
이날 승재와 지용 아빠는 회사에 같이 등장해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만우절을 맞이해 승재가 아빠의 회사에서 일일 인턴 체험을 하게 된 것. 승재는 안경도 쓰고 양복도 입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인턴으로 변신한 채 출근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승재 덕분에 직원들 역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회사에 출근한 승재는 지용 아빠가 특별히 준비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즐거워했다. 사원증이 마음에 든 듯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신 사원증을 매만지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애교 넘치게 직원 삼촌 이모들에게 인사하는 승재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워,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후 승재는 아빠 옆에 자리 잡고 노트북을 연 채, 전화를 받는 등 열일모드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류를 전달하고 메모지를 사오는 등 심부름도 혼자 힘으로 척척 해내며 대견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서류 심부름을 마친 뒤 직원 이모에게 젤리를 받고 “회사는 좋은 곳이군요”라고 말하는 승재의 모습은 순수하고 유쾌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승재의 천진난만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퇴근 후 아빠와 단둘이 가진 회식자리에서도 승재의 사랑둥이 면모는 반짝반짝 빛났다. 특유의 넉살로 옆 테이블의 손님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가 하면 “위하여”를 외치기도 한 것. 이외에도 손님들에게 아끼는 스티커를 선물하거나, 소중하게 간직하던 마지막 스티커를 식당 할머니 손등에 붙여주는 모습은 사랑둥이 승재의 예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훈훈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모두 안겨준 것. 왜 승재가 사랑둥이라 불리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시안이는 여자친구 민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시안이는 생일을 맞이한 민채를 위해 꽃을 고르고, 선물을 준비하는 등 로맨티스트로 거듭났다. 또한 서언이와 서준이는 제주도에서 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휘재 아빠가 쌍둥이를 위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무럭무럭 자라는 쌍둥이의 성장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샘 아빠와 함께 호주 동물원을 방문, 특별한 사파리 체험을 했다. 여러 동물 친구들을 흉내 내거나, 동물 친구들 덕분에 밝은 미소를 짓는 윌리엄의 귀여운 모습은 TV앞 랜선 삼촌, 이모들까지 해피 바이러스로 가득 채워줬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