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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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클라운, '너랑나랑노랑' 세월호 관련 악플에 분노 "도넘는 짓"

기사입력 2018.03.30 10: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세월호 관련 악성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매드클라운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보통 왠만해선 악플들 그냥 재밌네 그러면서 같이 웃어넘기는데 세월호 관련해서 이런 도넘는 짓 하는 XX들은 진짜 취할 수 있는 조치 다 취할 거에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멜론 아이디만 알아도 다 캐낼 수 있는데 무슨생각으로 이러는 거지"라며 분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매드클라운과 산이가 함께 선보인 곡 '너랑나랑노랑'의 음원사이트 소개페이지가 캡쳐됐다. 댓글로 한 누리꾼이 노오란 앨범커버를 보니 '그 어묵'들이 생각나네요"라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내용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정희의 '세월호'까지 함께 링크하며 세월호를 언급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최근 시인 오은의 '너랑나랑노랑'에서 영감을 받은 곡 '너랑나랑노랑'을 발표했으며 오는 4월 5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6일 뉴욕, 7일 워싱턴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시카고 등 미국 18개 도시를 도는 합동 투어를 진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매드클라운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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