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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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채영 "섹시한 이미지만 기억돼 고민, '시그대' 고마운 작품"

기사입력 2018.03.30 08:03 / 기사수정 2018.03.30 08: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채영이 섹시한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다양한 역할을 시도했음에도 대중에게는 한가지의 이미지로 고정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가수 데프콘, 배우 이유비, 이채영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채영은 현재 출연 중인 코메디컬 드라마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털어놓았다.

이채영은 데뷔 초 자신을 주목받게 만들어줬던 섹시한 이미지에 대해 "지금은 섹시하다, 핫하다는 말이 칭찬이지만, 그때는 그게 경고 아닌 경고였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또 "드라마를 열 작품을 해도 한 작품에서 어떤 이미지가 이슈가 되면 저는 그런 이미지를 가진 배우가 돼버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군인 역할도 하고 전사 역할도 했는데, 그런 것으로만 기억되니 조금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앞으로 나는 다양한 역할을 못 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참 고맙다. 푼수 같은 역할을 거의 십몇 년 만에 해보는 것 같다"고 기쁨을 마음을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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