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시 지워니"…'뭉뜬' 은지원, 아재들 아빠 미소 부른 막내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뭉쳐야 뜬다' 은지원이 아재 4인방을 아빠미소 짓게 했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초딩 패키저 은지원과 두바이 패키지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뭉쳐야 뜬다' 멤버들과 게스트 은지원은 놓치면 후회하는 붉은 사막 투어에 나섰다. 사막 언덕을 내려가는 샌드 보드 타기에 도전한 '뭉쳐야 뜬다' 아재 4인방과 은지원. 김성주가 가장 먼저 샌드 보드 위로 몸을 날렸으나 금방 중심을 잃었다. 맏형 김용만은 뒤에서부터 뛰어와 몸을 날렸으나 스피드가 떨어져 생각보다 멀리 나가지 못했다.

다음은 운동부 안정환 차례. 안정환은 거침없이 몸을 날렸고, 언덕 아래까지 빠르게 향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이 도전에 나섰다. 은지원은 "멀리 안 나갈 것 같다"며 엄살을 피웠지만, 날렵하게 점프해 부드럽게 보드를 타며 선전했다. 이후 은지원은 본인이 속한 그룹 젝스키스의 히트곡 '폼생폼사'를 부르며 선전을 자축했다. 샌딩 보드 대결 결과 꼴찌는 김성주였다.

게스트 은지원은 '뭉쳐야뜬다' 아재 4인방의 귀여움을 듬뿍 받았다. 아재 4인방과 은지원은 샌드 보드 도전 후 사막에서 자유 시간을 보냈다. 이때 패키지 여행에 함께한 남매표 댄스를 따라췄다. 남매는 여행지를 돌며 특정 동작을 담은 춤을 추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여행을 추억했는데, 멤버들은 남매표 댄스를 배워 함께 추억을 남겼다. 특히 아이돌로 활동 중인 은지원은 남매의 댄스를 가볍게 따라 춰 아재들로부터 "역시 지원이"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저녁에는 이집트 전통 댄스인 타누라 댄스를 관람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때 무대에서 춤을 추던 댄서는 은지원의 손을 잡아끌어 무대 위로 이끌었다. 은지원은 이집트 전통 의상을 입고 타누라 댄스에 도전했다. 21년 차 댄스그룹 멤버 답게 인간 팽이로 변신해 타누라 댄스를 완벽 소화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뭉쳐야뜬다' 아재들과 동반 패키지 여행객들은 팬미팅 현장을 방문한 것처럼 환호하며 휴대폰으로 은지원의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프로 예능인 다운 활약으로 '뭉쳐야 뜬다' 아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튿날 이들은 바닷가로 향했다. 이때 출연진과 동반 여행객들은 복불복 입수 게임을 진행했다. 가위바위보 패배자가 입수자가 됐고, 패배자는 자신과 함께 바다로 뛰어들 동반 입수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

가위바위보 최종 패배자는 정형돈이었다. 정형돈과 나머지 '뭉쳐야뜬다' 아재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은지원을 동반 입수자로 추천했다. 이에 정형돈은 "먼 곳까지 왔는데, 가자"며 은지원에게 동반 입수를 하자고 했다. 

은지원은 "내가 입수하면 식상하다"며 제안을 거절했으나 결국 정형돈과 동반 입수했다. 먼저 바닷물에 뛰어든 은지원은 "바닷물이 계곡 같다"며 엄살을 부렸으나, 베테랑 예능인답게 정형돈을 리드해 입수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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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