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전혜진이 김남주에게 떠나겠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최종회에서는 끝까지 고혜란(김남주 분) 탓을 하는 서은주(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주는 고혜란에게 떠날 거라고 했다. 서은주는 "한국 들어올 때 남편이 일주일 정도 하와이에 들어갔다가 오자고 했다. 그런데 내가 빨리 한국 들어오고 싶다고 우겼다. 그러지 말 걸 그랬어. 그 비행기만 안 탔어도 그날 널 만나지 않았을 거고, 그이도 죽지 않았을 거고"라고 후회했다.
고혜란이 말없이 일어서자 서은주는 "이제 만족하니? 너 때문이잖아. 고혜란. 나, 우리 그이, 하명우, 네 남편까지 전부 너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잖아"라고 열등감을 내비쳤다.
서은주는 "이제 만족해? 그래서 행복해?"라고 재차 물었지만, 고혜란은 "잘 가라.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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