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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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브' 이광수, 배성우와 화해 했다 '앙숙에서 파트너로'

기사입력 2018.03.24 22:3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이광수가 배성우와 점점 가까워졌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5회에서는 염상수(이광수 분)가 오양촌(배성우)을 찾아갔다.

이날 염상수는 자신의 시보 점수를 낮게 평가한 오양촌을 찾아가 그에 대해 따졌다. 그러자 오양촌은 "매뉴얼 대로 잘 처리해놓고 너 나한테 뭐라고 했느냐. 죄송하다고 했지? 너 머리가 돌이냐. 네가 잘한 일, 잘못한 일도 사리 분간 못하냐"라고 말했고, 염상구는 그제서야 자신이 낮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를 알게 됐다.

그날 밤. 염상수는 대중교통이 끊기게 되자 오양촌의 집에서 하룻밤을 묶게 됐다. 이부자리 위해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은 늦은 시간까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고, 염상수는 오양촌이 아내 안장미(배종옥)으로부터 이혼을 요구 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반면, 이혼 문제로 별거를 하고 있었던 오양촌은 아내 안장미로부터 "못 살겠다. 너랑. 엄마 아빠 뼛가루 뿌리면서 너한테 남은 일말의 정도 다 놓아 버렸다. 그냥 조용히 이혼만 해줘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특히 안 장미는 오양촌을 향해 "넌 남편으로서는 별로라도, 훌륭한 경찰인 건 맞다. 네 사수 호철 선배. 그건 그냥 사고다. 바다에 뛰어든 사람. 그가 술주정뱅이라고 해도 살려야지. 사건 아닌 사고라고 해도 네가 어떻게 다 책임지느냐. 너도 사람인데. 호철 선배 일. 네가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지구대에서는 한 아이 엄마가 PC방에서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염상수는 현장에 출동했다가 아이 엄마의 아들을 보게 됐다.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아이 엄마가 몇달간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아이를 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염상수는 크게 분노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이를 살뜰하게 챙겼다.

아이를 본 염상수는 "아이를 키우지 못할 거면 고아원에 보내야지. 차라리 고아원에 가면 배를 굶지는 않는다"라며 무책임한 엄마를 비난했다.  과거 아버지의 사망 후 술에 취해 자신과 형을 방치했었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를 향한 안타까움을 느끼던 염상수는 아이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주취자의 싸움 현장에 출동한 한정오가 테이저건을 발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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