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박진희가 물에 빠지는 강렬한 엔딩으로 최고시청률 20.12%를 기록하며 마지막회까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리턴' 마지막회에서는 연쇄살인사건 관련자들을 파악하던 독고영(이진욱 분)이 준희(윤종훈)의 전화를 받고서 태인의 별장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시각 총을 든 학범(봉태규 )은 태석(신성록)과 티격태격하다가 그만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편 자혜(박진희)는 창고안에서 인터넷방송으로 마지막 '리턴쇼'를 진행하며 자신이 19년전 사건으로 인해 딸은 잃은 인해(이미소 )라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악벤져스의 어릴 적 악행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리고는 "당신은 지금 법 제도의 온전한 보호를 받고 계십니까?"라는 묵직한 메시지도 던졌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자혜는 나머지 한 병의 로쿠로니움을 자신의 몸에 투입하고는 바다에 빠져들며 생을 마감했다. 이때 그녀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딸 소미(최명빈)와 만났다. 이때 젊은 자혜인 인해(이미소)또한 소미를 만나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이 같은 전개에 드라마는 33회와 34회가 각각 시청률 14.6%와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리턴' 후속으로는 오는 28일 장근석·한예리 주연의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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