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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김영철X홍진영X진해성, 끼·매력 넘치는 '흥 부자들'

기사입력 2018.03.23 00: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영철, 홍진영, 진해성이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가수 홍진영, 진해성, 개그맨 김영철이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과 김영철은 '따르릉'의 비화를 전했다. 홍진영은 "김영철과 친분이 전혀 없었다. 번호도 없었다"며 "'라디오스타'에서 얘기를 했는데 윤종신 선배님이 노래를 영철이한테 주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허경환에게 주기로 했었다. 그래서 SNS로 오디션을 붙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따르릉'의 인기에 대해 "겸손하게 말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들 '따르릉'이 떴다고 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관객들이 호응을 해줄 때마다 놀랐다. 그때 가수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자신의 곡 '잘가라'와 김영철의 '안되나용'이 트로트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는 것에 대해 "라이벌이라고 생각을 안 하고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데 너무 행복해 보였다. 노래를 했었어야 했던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영철과 홍진영은 '안되나용', '잘가라'를 부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 진해성은 늦게 온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트로트계에 떠오르는 샛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통 트로트를 고집하는 친구다"고 진해성을 소개했다. 이어 진해성은 빅뱅의 '거짓말',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MC 장도연은 "진해성이 친구들보다 노안이라 젊어지려고 노력한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소녀시대 윤아랑 동갑이다"고 덧붙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진해성은 "많이 젊어진 거다"라며 "'인생술집' 나오려고 옷 하나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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