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12 11:38 / 기사수정 2009.03.12 11:38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 이하 위메이드)의 프로 게임단 위메이드 폭스(http://www.wemadefox.com / 단장 김영화)는 3월 12일 본사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장재호의 입단식을 갖고,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ID 'Moon'으로도 잘 알려진 장재호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3회 수상, 2008 eSports Award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자로도 선정되는 등 'e스포츠계의 한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입단식에는 위메이드 폭스 서수길 구단주를 비롯해 김영화 단장, 김양중 감독 등이 함께하여 장재호의 입단을 축하했으며, 계약서 서명 및 유니폼 증정식의 순서로 입단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장재호는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프로게임단에 소속돼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좋은 환경이 갖춰진 만큼, 2009년에는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팬들과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의 영입은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폭스의 글로벌 전략에 힘을 더할 것"이라며 "장재호 선수는 물론, 앞으로도 재능있는 선수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위메이드 폭스'는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이어 워크래프트3까지 총 3개 종목을 운영하는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이 날 입단식을 통해 위메이드 폭스 소속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장재호는, 본격적으로 숙소에 합류해 적응 기간을 가진 후 차기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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