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유니폼 공개…"한류+태극기 담겨"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나이키는 22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몰에서 새 유니폼을 비롯해 트레이닝복 등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할 컬렉션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은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트렌드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되었다.

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된 붉은색 상의와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정색 하의가 조화롭게 이루어 졌으며, 상의 전면에 새겨진 대표팀 엠블럼 역시 검정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과감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태극기의 바탕색과 같은 순백색이 상, 하의 모두 적용되었고, 상의 전면에 디자인된 태극 색상 물결 패턴이 한류를 상징하고 있다. 


나이키 측에 따르면 새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디자인과 더불어 소재 구성과 기능성, 통기성을 아우르는 나이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담았다. 상의 전·후면에 적용된 드라이핏 기술의 에스트로 메쉬 소재는 선수들의 땀을 배출시켜, 경기 중 체온 유지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나이키는 이외에도 스쿼드 숏 슬리브 탑, 앤썸 재킷, 폴로 티,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크레스트 티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운 유니폼은 오는 3월 24일 북아일랜드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은 오는 4월 6일부터 나이키닷컴과 지정된 나이키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나이키 코리아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