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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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경 "윤상, 대한민국이 조국인 분이면 북한공연 취소하길"

기사입력 2018.03.20 09:17 / 기사수정 2018.03.20 09:1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윤상을 저격했던 보수단체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의 방자경 대표가 다시 한번 논란을 부추겼다.

방자경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적 북한에 가서 공연하겠다는 윤상씨에 대해 올린 글 중 정정할 부분이 있습니다. 윤상씨는 본명이 윤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작곡가 김형석씨가 올린 글이 네이버에 올라온 걸 애국페친님이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윤상씨에게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조국인 분이면 북한공연 취소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뿐만 아니라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 중 늦은 나이인데도 결혼을 안하거나,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과 좌파인사들 중 이혼한 사람들 북한 기쁨조 씨받이 공작에 말려들어서 현지처 만들어 놓고 왔는지 파악할 필요있겠네요"라고 덧붙이며 예술단 방북공연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방자경은 "남북실무접촉 남(南)수석대표로 윤상 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로 결정된 윤상을 윤이상, 윤기권, 윤상원과 엮으며 '종북'으로 몰아간 것. 그러나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으로, 방 대표의 주장은 '억지' 것으로 드러났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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