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5.23 01:57 / 기사수정 2005.05.23 01:57
22일 이승엽 선수는 주니치전에 6번타자로 선발 출장.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첫번째 타석에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몸쪽 높은볼을 공략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텍사스성 안타를 쳤다.
2번째 타석인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 1볼에서 주니치 투수 나카타 겐이치의 130KM의 포클볼이 가운게 높게 들어온것을 그대로 휘둘러 중전수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40M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 선수의 시즌 10호이자 최근 5경기 연속 홈런.
4회에서는 삼진, 6회에서는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했고, 8회에서는 중전수 플라이를 기록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승엽 선수의 타율은 0.325 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승엽 선수는 홈런을 친후 인터뷰에서 "포크볼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와서 완벽하게 칠 수가 있었다. 상대 투수의 실투로 보이지만 어쨌든 한타석 한타석 집중해 타석에 들어가 있게 되었다.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 선수의 본인 최고 연속경기 홈런기록은 삼성 시절에 6경기 홈런 기록이 최다이다. 재밌는 사실은 퍼시픽 리그에서 연속 홈런 최고기록은 6경기이고 지바 구단의 연속 홈런기록 역시 74년에 세웠던 알토맨의 6경기 기록이 최고 기록이라는 점이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경기 기록은 7경기로 72년과 86년에 나왔던 기록이라고 한다.
[이승엽 오늘 성적]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번째 타석] - 1회말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
[2번째 타석] -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홈런!!
[3번째 타석] -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4번째 타석] -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안타
[5번째 타석] -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수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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