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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영자 대상 프로젝트"…'전참시' 대세 중의 대세 다 모였다

기사입력 2018.03.07 16:08 / 기사수정 2018.03.07 16: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조짐이 심상치 않다. 이영자가 대상을 받게 하는 게 올해의 목표다." (전현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들의 은밀한 일상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파일럿 방영 이후 큰 호응을 끌어내며 정규 편성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토요일 밤 예능 정상을 노린다. 최근 모델 한혜진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핫한 남자 전현무와 셀럽파이브로 셀프 꽃길을 만든 송은이, 경제와 예능의 전무후무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김생민에 양세형, 유병제까지 대세 중의 대세는 다 모였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서 강성아 PD는 "파일럿을 할 때는, 물론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이렇게까지 핫하지는 않았다"며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이영자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올지 전전긍긍하며 울며 빌었다. 나와줘서 고맙다. 모으고 보니 출연자의 합이 좋다. 더 핫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일럿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영자는 "매니저 덕에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살다보니 남자 덕을 처음 본다"며 "MBC에서 데뷔를 했는데 다시 입성하게 돼서 매니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은이와 김생민, 양세형 등은 이영자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얘기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이영자를 올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았다.

비슷한 포맷의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 중인 그는 "관찰 예능이 많은 시대인데 어떤 형태가 더 나올까 궁금했다. 매니저를 등장시킨다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연예인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부모님, 가족이 아니라 매니저다. 매니저의 시선에서 연예인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 혼자 산다'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영자가 대상을 받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 예능 트렌드와 달리 배우 혹은 가수가 없는, 순수 예능인으로만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강 PD는 "참견을 잘 하고 남의 일에 관심 많은 분을 모으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게스트도 나오겠지만 포인트는 연예인의 캐릭터보다 그 연예인의 매니저가 할 말이 있는 지다. 그런 사람 위주로 섭외하게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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