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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계약서 찢었다 "같이 있어줄래?"

기사입력 2018.03.05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과의 계약서를 찢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 11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을 달래주는 이강(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윤두준)는 드라마와 라디오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주하(오현경)는 "일 벌인 거 책임질 수 있냐"라고 압박했지만, 지수호는 "내가 일을 벌여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해서다"라며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진 찍힌 게 뭐 어때서. 대표님 걱정을 왜 저한테 떠넘기냐"라고 일갈했다.

지수호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 송그림에게 서운해했고, 송그림은 "미안해요"라며 입을 맞추었다. 이후 송그림이 민망해하며 전화를 받지 않자 지수호는 이강과 송그림을 집으로 불렀다. 지수호는 자신을 믿지 못한 이강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이강은 바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강이 집을 구경할 때 지수호는 송그림을 따로 불러 "왜 전화 안 받냐. 내가 네 얼굴 보려고 저 망나니까지 집으로 불러야겠냐"라고 투덜거렸다. 송그림이 "왜 이렇게 전화에 집착하냐"라고 하자 지수호는 "전화에 집착하는 거 아니고 너한테 집착하는 거야"라고 밝혔다.

이후 남주하의 압박으로 지수호 라디오팀은 해산됐다. 이강은 지수호에게 자신의 잘못으로 당분간 라디오 방송을 못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내 DJ로 다시 데려올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곧 술에 취한 송그림을 두고 지수호와 이강은 몸싸움을 벌였다.

다음 날 이강은 송그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다. 이강은 "다음에도 내 작가는 너야. 그러니까 쉬지 말고 글 써"라고 말했다. 송그림은 "근데 피디님은 어쩜 그러냐. 오늘도 나 기분 풀어준다고 데리고 나와주고, 나 작가로 발견해주고 믿어주고.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그날 밤 지수호는 송그림을 호텔로 불렀다. 지수호가 계약서를 언급하자 송그림은 애초에 계약서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지수호는 "그랬어야 했어. 그렇게라도 너랑 같이 있고 싶었다. 난 이것 때문에 너랑 연결되어 있따고 생각해서 좋긴 했어"라고 전했다. 지수호는 "근데 지금은 이거 없어도 돼"라며 계약서를 찢으며 "오늘 나랑 같이 있어줄래?"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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