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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좋아→멋진꿈'…기대주 민서, 연타석 흥행 이어간다

기사입력 2018.03.02 16:57 / 기사수정 2018.03.02 16: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수 민서가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2018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 민서의 신곡 '멋진 꿈'은 오는 6일 베일을 벗는다.

민서는 미스틱이 지난 2013년 김예림 이후 약 5년 만에 새롭게 제시하는 여성 솔로 가수다. 특히 지난해 '좋아'로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휩쓸며 대중의 큰 이목을 받은 바 있어 민서의 정식 데뷔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서가 지난 해 11월 '좋아'를 발표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해놓은 상태. 이에 따라 신곡 '멋진 꿈'과 민서의 콘셉트 변신에 따른 화제성은 따놓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민서의 정식 데뷔곡 '멋진 꿈'은 아이유의 '좋은 날'과 '너랑 나', 가인의 '피어나' 등 아티스트의 매력을 배로 끌어 올리는 맞춤형 노래를 만들어 온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또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엄정화 등 여자 가수 앨범의 트렌드를 제시해 온 조영철 프로듀서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참여진으로 미루어보면 이번 '멋진 꿈'은 대중적이고 중독성이 보장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애절한 발라드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던 민서는 도전과 변화를 택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좋아' 흐름에 힘입어 발라드 곡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밝은 분위기의 미디엄템포 곡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미스틱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그동안 '좋아'를 포함해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라드 곡을 보여드렸기에, 데뷔곡으로는 23살 민서가 표현할 수 있는 맑고 순수한 음색이 도드라지는 노래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멋진 꿈'은 연애를 글로 배운 민서가 꿈속에서 처음 느껴본 풋풋한 설렘을 담은 노래로,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 

'멋진 꿈'은 신스 버전(원곡)과 어쿠스틱 버전이 있으며, 그랜드 피아노, 클래식 기타, 스트링의 소규모 편곡으로 만들어진 어쿠스틱 버전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민서의 데뷔 앨범은 4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테마는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으로,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민서는 '멋진 꿈'을 포함한 4편의 일기(노래)를 통해 또래의 청춘이 느끼는 다양한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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