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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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추리2' 권상우X최강희 더 깊어진 케미, 마니아 잡고 대중성 더했다

기사입력 2018.03.01 09: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추리의 여왕'과 직감의 제왕이 더 차진 케미로 돌아왔다.

지난 2월 28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집중하는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과 새로운 변화와 함께 돌아오는 열혈 형사 하완승(권상우)의 유쾌한 추리 스토리 담는 드라마. 지상파 최초로 본격적인 시즌제에 도전한다.

시즌1은 독특한 소재와 촘촘한 사건 전개 등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라 불리며 탄탄한 매니아 층을 형성했다. 여기에 시즌2는 대중성까지 더한 모양새다. 

시즌1에서 완설커플(유설옥-하완승)은 그저 공조 수사의 파트너였다. 유설옥이 유부녀였기 때문. 하지만 붙어있는 것만으로 설렘을 자아내는 권상우와 최강희의 비주얼과 캐릭터 간 서사 때문에 '케미 낭비'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이번에는 유설옥을 돌싱으로 만들며 둘 사이의 로맨스를 합법적으로 만들었다. 이에 여느 드라마처럼 남녀 주인공의 설레는 멜로를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웃음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범죄 사건을 추리하는 만큼 '추리의 여왕' 시즌1은 어두운 분위기가 늘 깔려 있었다. 그러나 시즌2에서는 로코(로맨틱 코미디) 분위기를 더하며 둘이 함께 붙는 장면마다 웃음을 유발한 것.

본격적인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경찰서로 들어가게 되는 유설옥이 하완승과 함게 앞으로 어떤 사건을 맡게 될지, 그 가운데 경찰서에서 새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활약상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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