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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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3년 만 솔로' 김성규, 부담보다 자신감(feat 든든한 지원군)

기사입력 2018.02.26 21:07 / 기사수정 2018.02.26 21:1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부담감보다 '빨리' 들려주고 싶었다." 인피니트 리더 대신 솔로가수 김성규로 찾아왔다.

김성규는 26일 오후 네이버앱 V라이브를 통해 'The 1st Album [10 Stories] COMEBACK SHOW CASE'를 진행했다.

김성규는 지난 2012년 'Another me', 2015년 '27'에 이어 약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김성규는 '현재의 나'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호소력 있는 보컬로 풀어냈다. 넬 김종완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로 참여해 힘을 더했다.

그룹으로 활동하다 솔로로 무대 위에 올랐다. 부담감이 따를 법도 했으나, 김성규는 "그냥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는 "솔로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긴 했다. 인피니트가 아닌 내 이름으로 내는 앨범이라 부담감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일찍 발매를 하려다가 상황상 오늘 발매를 하게 됐다. 부담감보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솔로 정규 1집을 가득 채운 곡들을 들어보며 이야기를 들려줬다. 성규는 타이틀곡 'True love'를 두고 "짝사랑을 해본 경험들이 다들 있지 않나.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때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정규 앨범에 많은 지원군들이 김성규에게 힘을 더했다. 크게 넬의 김종완, 에픽하이 타블로, 그리고 인피니트 멤버들을 꼽을 수 있다. 먼저 넬의 김종완은 프로듀서로 성규와 호흡을 맞췄다. 성규는 "넬의 오랜 팬이다. 오래 지켜본 가수에게 곡을 받고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김)종완이 형과 술을 먹다가 앨범 얘기를 나누게 됐다. 사실은 술을 먹다가 앨범 프로듀서를 해달라고 또 곡을 달라고 부탁를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여섯 번째 트랙은 'Till Sunrise'은 김종완과 타블로가 동시 지원 사격에 나선 곡이다. 김종완은 피쳐링을 했고, 타블로는 작사로 참여했다. 김성규는 "타블로가 전 앨범에서 립 피처링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가사를 선물해주셔서 영광이었다. 에픽하이 앨범 막바지 작업과 내 앨범 작업이 겹쳤었는데, 덕분에 과거 한 소속사였던 에픽하이 형들과 대화를 나누고 작업해서 즐거웠다. 'Till Sunrise'는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든든한 지원군은 인피니트 멤버들이다. 촬영이 있는 멤버를 제외하고는 성규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특히 동우는 쇼케이스 관객석에 앉아 "다음 앨범은 언제 낼 것이느냐"라고 물어, 공연장을 꽉채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V라이브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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