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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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티' 김남주, 샴페인 터뜨리던 순간 긴급 체포됐다

기사입력 2018.02.25 00: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긴급 체포됐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8회에서는 신념을 지키려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빈(고준) 사건은 결국 검찰로 송치됐다. 이를 들은 고혜란은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잘 될 거야"라며 자신을 다독였다. 그 시각 서은주(전혜진)는 "어느 쪽이 더 타격이 클까? 살인죄? 아님 네 과거?"라며 고혜란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러나 고혜란은 청와대 대변인 후보로 내정됐다. 강율 대표(남경읍)는 강태욱에게 "변우현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라며 "근데 별일 없는 한 태욱이 네가 그리는 대로 가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 강태욱은 강율로 들어가기로 했다. 

고혜란은 비서관에게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도, 왜 절 쓰신 거냐"라고 물었고, 비서관은 "여전히 사람들은 고혜란 앵커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당신만한 인재가 없단 뜻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강태욱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잖아. 축하해"라고 전했다. 고혜란은 "고마워. 실은 나 누구보다 당신한테 그 말 듣고 싶었나봐"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서은주는 강태욱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강태욱이 고혜란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단 걸 안 서은주는 돌변, "사실이라면 어쩔 거냐"라고 떠봤다. 강태욱은 "혜란이가 아니라고 했다. 전 혜란이 말을 끝까지 믿을 거다"라고 밝혔고, 서은주는 분노했다.



서은주의 말이 마음에 걸린 강태욱은 서은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서은주가 집에서 나오는 걸 확인한 강태욱은 집으로 들어갔고, 블랙박스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그 시각 서은주는 고혜란에게 향했다. 서은주는 "네 남편 좋은 사람이더라. 나 같으면 그런 남편 두고 이재영 눈에 안 들어올 것 같은데. 10년 만에 만나니 그렇게 좋았니?"라고 쏘아붙이며 블랙박스칩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고혜란은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그래서 어쩌고 싶은 건데"라고 물었고, 서은주는 "어떻게 해줄까? 칩을 남편한테 주면 남편을 잃을 거고, 칩을 없애버리면 넌 계속 용의자로 남겠지"라며 선택하라고 했다.

고혜란은 "어느 쪽도 다 고통스러울 거야"라며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후회한 게 있다면, 그날 밤 내 손으로 이재영을 죽이지 않은 거야. 살아남고 싶어서 마음에도 없는 말로 이재영 회유했었어"라고 밝혔다. 서은주는 강기준(안내상)을 만나 "그날 밤 그이한테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고혜란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혜란은 한지원(진기주)가 조사한 환일철강 사건에 대해 보도하려고 했다. 장규석(이경영)은 고혜란에게 "진심으로 청와대 가고 싶은 거라면 그냥 가. 잘못하면 올라가기도 전에 다칠 수 있어서 그래"라고 충고했다. 고혜란은 "여기서 지면 올라가서도 이길 수 없다. 어쩌면 내 마지막 뉴스가 될지도 몰라. 막지 막아줘요"라고 부탁했다.

고혜란은 오직 한 가지만 생각했다. 자신의 뉴스를 내보내는 것. 사건과 직접 연관된 환일철강은 물론 국회의원, 로펌 등 난리가 났다. 변우현(김형종)은 케빈 사건을 배당받았다. 고혜란은 뉴스를 마치고 텅빈 앵커석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때 팀원들이 달려나와 고혜란을 축하했다. 하지만 그때 강기준이 나타나 고혜란을 긴급 체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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