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3 15:23 / 기사수정 2009.02.23 15:2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성남이 15세 이하 유소년클럽까지 갖추고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성남일화축구단(사장 박규남)은 2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풍생중학교와 U-15 유소년클럽시스템 조인식을 가졌다.
성남축구협회와 성남체육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인식에서 박규남 사장은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완비하는 것은 우리 구단의 숙원 사업이었다. 2007년 풍생고에 이어 이번에 풍생중학교까지 한 식구가 되니 더없이 기쁘고 든든하다. 앞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로 명문 풍생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자"고 밝혔다.
김순근 풍생중 교장도 "학교와 학부모, 동문회와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논의해오다, 이것이 훌륭한 축구 선수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구단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하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을 육성하고 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성남은 'U-15->U-18->프로구단'으로 이어지는 클럽 시스템을 완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안정적 수급을 위한 토대를 완성하게 됐다.
[사진=성남일화 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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