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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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민티, 로리타 논란에 "난해하다는 평, 나 나름대로의 음악 할 것"

기사입력 2018.02.23 09:58 / 기사수정 2018.02.23 09: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이목을 모은 래퍼 민티(Minty)가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민티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민티입니다. 윤상현 오빠(청클 콜텐더)와 Kyra Frederick님이 작업해주신 곡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어요. 가사 한줄한줄 모두 의미가 있으니까,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뮤비 촬영은 계란맨 오빠 친구분이 도와주셨어요. 3달치 용돈 가불받아서 14만원 들여서 찍었답니다! 촬영에 편집까지 12시간만에 끝났어요. 감독님 연락처는 개인문의 주시면 알려드릴게요"라며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구축하려 했지만 난해하다는 평을 들었어요. 실력이 어설퍼서 자칫 유치하고 오글거려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계속 할 거예요. 저 나름대로의 '음악'을"이라는 글로 소신을 드러냈다.

앞서 민티는 지난 22일 정오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발표했다. 민티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유두'는 일렉트로 하우스의 하위 장르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와 퓨처베이스의 영향을 받은 비트에 민티의 무기인 위스퍼랩(속삭이는 듯한 래핑)이 인상 깊은 힙합곡이다.

하지만 민티는 앨범 발매 직후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유두' 뮤직비디오에서 민티가 입은 'Eat me'라고 적힌 의상과 그가 취한 자세가 로리타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것. 뿐만 아니라 'You Do'라는 영어 제목을 성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 에이엠씨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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