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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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쇼트트랙] 심석희·최민정·김아랑, 1000m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8.02.20 19:10 / 기사수정 2018.02.20 19:30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이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이 열렸다.

1조에서 베로니크 피에론(프랑스), 비앙카 발터(독일), 한위퉁(중국)과 함께 뛴 심석희는 일찌감치 선두로 달렸다. 4바퀴를 남겨놓고 선두로 올라온 심석희는 한위퉁의 인코스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1분34초940으로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위퉁은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최민정은 2조에서 취춘위(중국), 디에나 로켓(호주), 아나스타샤 크레스토바(카자흐스탄)과 달렸다. 최민정은 아웃코스로 추월한 뒤 레이스를 주도했다. 최민정은 1분31초190으로 조 1위를 기록,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로켓이 실격됐다.

국가대표 중 마지막으로 나선 김아랑은 마리안 셍젤라(캐나다), 기쿠치 수미레(일본), 라나 게링(미국)과 경쟁했다. 세 바퀴를 남겨놓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온 김아랑은 속도를 붙여 여유있게 앞서나가며 1위로 들어왔다.

한편 5조의 앨리스 크리스티(영국)는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6조에서는 리진위(중국) 외에 야라 반 케르코프(네덜란드),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OAR,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 안나 자이델(독일)이 모두 넘어졌다. 프로스비르노바와 자이델에게 패널티가 선언됐다.

준준결승은 22일 진행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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