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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겨] '애절했던 아리랑' 민유라-겜린, 아이스댄스 최종 18위(종합)

기사입력 2018.02.20 13:50 / 기사수정 2018.02.21 09: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꿈꾸던 '아리랑' 연기를 훌륭히 마쳤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종합 18위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민유라-겜린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다. 기술점수(TES) 44.61점, 구성점수(PCS) 41.91점으로 86.52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61.22점을 합해 총점 147.74점을 기록했다.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개량한복을 입은 민유라-겜린은 소향의 '홀로 아리랑'에 맞춰 연기했다. 스테이셔너리 리프트에 이어 서큘러 스텝 시퀀스, 콤비네이션 스핀을 깔끔하게 연기했다.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선보였고, 마지막 코레오그래픽 댄스 리프트까지 선보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캐나다의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가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3.67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22.40점을 얻으며 총합 206.07점을 획득했다. 세계신기록을 전부 갈아치우며 2014 소치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은메달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205.28점)이, 동메달은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 192.59점)가 따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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