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기덕 감독과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했다. 후지이 미나는 블랙 시스루 의상을 택해 매력을 뽐냈다.
17일(현지시각)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후지이 미나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에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성기윤, 오다기리 죠 등과 함께 출연했다. 공식 포토콜에서 후지이 미나는 고혹미를 느낄 수 있는 블랙 시스루 의상을 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지이 미나는 김기덕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 매우 즐거운 분위기였고, 김기덕 감독님은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를 차별하지 않았다. 아마 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바다를 항해하던 군함이 미지의 공간에 다다른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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