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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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궁합' 이승기 "50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사주라더라"

기사입력 2018.02.12 21:01 / 기사수정 2018.02.12 22: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가 사주를 봤다고 고백했다. 

영화 ‘궁합’ 측은 1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무비토크 라이브 ‘궁합-올림픽’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승기, 심은경, 강민혁, 조복래 그리고 진행자로 박지선이 참석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승기는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을 연기하는 이승기다. 설레고 오래간만에 스크린을 통해 인사를 드린다고 생각하니 떨린다”면서 “우리 영화가 무언가를 남길 수 있고 본 후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귀가하게 만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궁합’은 지난해 제대한 이승기가 군 입대전 촬영한 작품. 약 2년여 만에 베일을 벗게 됐다. 촬영 당시 영상을 본 이승기는 “’궁합’을 찍던 당시 나는 20대 영양 가득했던 볼 살이 있던 시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궁합'을 촬영하면서 사주를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주에서 들을 걸 얘기하면 내 자랑이 되지 않나"라고 쑥스하면서도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사주"라고 밝히며 웃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지난 2013년 개봉해 대한민국을 '관상' 열풍으로 물들이며 913만 관객을 돌파했던 흥행 사극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2부작이기도 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앱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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