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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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유망주 김지원, 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C조 우승

기사입력 2009.02.13 11:59 / 기사수정 2009.02.13 11: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조영준 기자]
올 시즌 급성장한 피겨 유망주 김지원(12, 세종초)이 제90회 전국동계체전 피겨스케이팅 여자초등부 C조 부분 1위를 차지했다. 13일, 태릉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동계체전 여자초등부 C조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 김지원은 연이은 더블 점프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TES(기술요소) 26.91, PCS(프로그램구성요소) 32.96을 합산한 59.87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받은 김지원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산한 총점 91.59의 점수를 받았다.

노비스(13세 이하) 선수들의 목표인 '마의 90점'을 처음으로 돌파한 김지원은 "스핀이 도중에 걸려서 아쉽지만 점수가 높게 나와 만족한다. 현재 더블 악셀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연습은 하고 있지만 아직 랜딩은 안 되고 있다. 스핀과 점프를 보완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초등부 C조 2위에는 클라우디아 뮬러(12, 고양시 관산초)가 83.56의 점수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제90회 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C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지원 (C) 엑스포츠뉴스DB 김혜미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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