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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곧 컴백, 기대해달라"…워너원, 비글美 넘친 생방송

기사입력 2018.02.06 15:0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워너원이 '글로벌 V라이브 톱10' 생방송으로 팬들을 만났다.

워너원은 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2018 글로벌 V라이브 톱10' 특집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워너원은 단독콘서트를 끝낸 소감에 대해 "리프트를 타고 딱 올라왔을 때, 그 불빛들이 우주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밝히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2017년을 한 단어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행복, 만남, 행운, 워너원, 워너블, 평생 잊을 수 없는 한 해, 형제가 생긴 해 등으로 정의했다.

멤버들의 장점을 릴레이로 칭찬하는 코너도 펼쳐졌다. 배진영은 강다니엘에게 "웃음도 많고 웃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가장 듬직한 형"이라고 칭찬했다. 강다니엘은 윤지성에게 "지성이 형은 가장 좋은 멘토다. 내가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말할 수 있는 사람이고 객관적인 조언도 잘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와의 깜짝 영상통화도 펼쳐졌다. 워너원은 "대표님의 무대를 많이 봤다.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보아 역시 워너원의 활동을 잘 지켜보고 있다고 화답했다.

대휘는 보아의 신곡 '내가 돌아'를 커버해 보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스케줄 틈틈이 무대를 보면서 안무를 외웠다고.

보아는 덕담을 해달라는 워너원의 말에 "지난해에는 신인상을 탔으니, 올해는 대상을 타길"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워너원은 2017년 V라이브를 되돌아보며 추억을 상기했다. 첫 V라이브 생방송에서 어색했던 모습들부터 제로베이스에서 고장환 패러디를 하는 모습 등 V라이브에 점점 익숙해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색다르게 펼쳐졌다.

워너원 멤버들은 "2018년에는 V라이브를 많이 하고 싶다"며 "보여드리지 못한 숨겨진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은 박지훈에게 "'숙소 지훈'을 볼 수 있는 거냐"고 물었고, 박지훈은 "그렇다"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환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리더 윤지성은 "올해에는 'V라이브 좀 그만 하라' 상을 받을 정도로 많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워너원은 '글로벌 루키 톱5' 상을 받으며 "국내외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받은 것 같다"고 또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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