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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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디오로맨스' 김소현·윤두준, 험난한 라디오 도전기

기사입력 2018.02.06 06:50 / 기사수정 2018.02.06 01: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윤박, 윤두준이 손을 잡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3회에서는 메인 작가로 데뷔하게 된 송그림(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그림에게 라디오를 하겠다고 선언한 지수호(윤두준). 이내 후회가 밀려온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갑질 계약서를 건넸다. 모든 권한이 지수호에게 있다는 조항이었다. 지수호는 송그림이 포기할 거라 생각했지만, 이를 전해 들은 PD 이강(윤박)은 계약을 하라고 했다.

지수호의 등장에 방송국은 난리가 났다. 지수호는 국장 강희석(이원종)을 제치고 송그림과 단둘이 계약서를 쓰겠다고 했다. 원고를 일주일 전에 달라는 것. 송그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지수호에게 "감사하다. 잘 부탁드린다. 지수호 씨가 라디오 좋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 남주하(오현경)는 송그림에게 소속사 자체계약서를 건넸다. 그러나 지수호는 원고, 게스트 컨펌 모두 자신에게만 받으면 된다고 했다. 남주하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걱정하자 송그림은 "절대 지수호 씨한테 반할 일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날 저녁 이강은 기획 회의를 하자며 지수호를 불러냈다. 송그림의 말을 듣지 않자 직접 전화를 바꾼 이강은 "프로끼리 이러지 말자"라며 지수호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지수호는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고, 송그림은 속으로 두 사람을 욕했다.

계약은 성사됐지만, 험난해 보이는 송그림의 라디오. 지수호가 정말 계약서대로 행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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