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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기 위해 38kg 감량"…'냉장고' 김신영 위한 건강식 열풍

기사입력 2018.02.05 22:4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신영이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에게 건강식을 요구했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예능부녀 이계인과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주에 이계인 냉장고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신영은 '원조 먹방 여신'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가장 많이 먹어본 경험에 대해 "대패삼겹살은 2명이서 62인분, 피자는 피자뷔페에서 24조각까지 먹어봤다"고 밝혔다. 이에 이계인이 "진짜냐, 믿을수가 없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내 아버지가 증인"이라고 대답했다.

김신영은 "한 번 쓸면 대패삼겹살은 1인분이 날라간다"며 "1인분에 2000원인데 12만 8천 원이 날아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먹방 여신'이었던 김신영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몸이 아파서였다고. 병원을 방문한 김신영은 의사에게 "10년 뒤에는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아 혹독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

이어 "7년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최고 몸무게에서 최저 몸무게를 빼면 38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비법이 가득 담긴 김신영의 냉장고 재료도 공개됐다. 열대 나무 중 하나인 노니의 원액으로 가득 찬 냉장고 한 칸과 섬유질이 가득한 양배추, 군고구마, 과일 등이 가득했다.

셰프들에게도 건강식을 요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첫 대결은 레이먼킴 셰프와 샘킴 셰프의 대결이었다. 레이먼킴은 다이어트 햄버거를, 샘킴은 고기말이를 준비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 햄버거와 건강주스 세트에 "이건 다이어트 식단으로 파셔도 된다"며 극찬을 보냈다. 고기말이에 대해서는 "세상이 환해지는 맛"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김신영의 선택은 레이먼킴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 나선 미카엘 셰프와 이연복 셰프는 건강식을 만들어야 했다. 미카엘 세프는 누룽지 비스킷을, 이연복 셰프는 울금 캐비지를 만들었다.

김신영은 두 요리 모두에 "맛이 일품이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그러나 이계인은 "양식보단 한식이 내게 맞다"며 두 요리 모두에 혹평을 보냈다. 김신영이 선택한 두 번째 도전의 승리자는 미카엘 셰프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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