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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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널에 3-1 승리

기사입력 2018.01.31 09: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스완지 시티가 아스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스완지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까지 꺾으며 스완지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아스널은 미키타리안이 데뷔전을 치렀다.

스완지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이어가 분주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기성용도 거들었다. 전반 15분 전매특허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며 찬스를 노렸다. 아스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3분 외질의 크로스를 받은 몬레알이 발을 잘 대며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스완지가 5분 뒤 동점골을 만들었다. 모슨의 패스를 받은 클루카스가 슈팅까지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치열했던 전반은 1-1인 채 마무리됐다.

아스널이 역전을 위해 후반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엘네니 대신 미키타리안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스완지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16분 체흐의 실수로 아예우가 찬스를 잡았고 침착하게 득점하며 앞서갔다.

추가골 역시 스완지의 몫이었다. 후반 41분 클루카스가 스완지의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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