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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로스' 고경표, 실체 눈치챈 유승목 협박했다 '팽팽한 대립'

기사입력 2018.01.30 22: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유승목을 협박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2회에서는 교도소 외과과장 백지남(유승목 분)이 강인규(고경표)의 처방전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백지남은 최근 교도소의 약물 구입량이 많아졌다는 것에 주목해 약품 구입대장을 보게 됐고, 그곳에서 강인규가 김형범(허성태)에게 처방한 내용에 대해 보게 됐다.

어딘가 찜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백지남은 김형범의 신상기록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가 과거 강대수라는 인물을 살해해 장기를 적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지남은 강대수라는 이름을 유심히 보게 됐다. 그가 바로 강인규의 아버지였던 것. 서류를 보게 된 백지남은 강인규가 김형규를 죽이기 위해 일부러 교도소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김형범은 수준급의 수술 실력을 가진 강인규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동료에게 강인규에 대해 조사하라고 일렀고, 강인규를 찾아가 "나 통나무 장사했다. 장기 밀매. 사실은 내가 찌른 그XX. 이길상이 연장이다. 수술은 연장이 하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김형범의 말에 강인규는 이길상의 범죄 기록을 열어보았다가 한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이길상이 바로 김형범의 공범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이후 강인규는 고정훈(조재현)을 찾아가 "그 환자 내 손으로 직접 죽일거다.꼭 살려내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강인규는 백지남으로부터 "김형범 때문이지. 강선생 여기 온 이유. 아버지 원수를 갚기 위해 교도소 의사가 된 아들. 와 이거 완전히 해외토픽감이다"라며 "이렇게 투약했다가는 일주일도 안되서 죽는다. 뭔가 찜찜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책임자로 있는 한 그런 꼴은 못 본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러자 강인규는 "그럼 과장님도 같이 나가야 한다. 나도 과장님과 같은 이유로 여기 지원한거다. 나 김형범 죽이려고 여기 온거 아니다. 살리려고 온거다. 4817. 이름 백성호,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고지혈,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달고 사는데 걱정이 됐을 거다"라고 응수했다.

특히 강인규는 "매일 10분, 주 6회. 진료를 가장한 아들과의 면회. 이 사실이 알려지면 과장님도 여기 계시지는 못할 거다. 만약 내가 사고 치면 아드님을 지키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나본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김형범을 극한의 고통속에 계속 살려 두려 왔다"라고 백지남을 협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교도소 근처 도로에서 대규모 차량 충돌 사고가 벌어졌고, 강인규가 이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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